첫 테크 블로그 기고
2024. 7. 30. 20:19
Career/회고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배너 기능 구현하기어떠한 요구사항도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토스증권에서 유저에게 노출하는 배너 기능을 어떻게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게 구현하였는지 공유 드려요.toss.tech 처음으로 사내 테크 블로그에 프로젝트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게 됐습니다. 테크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앞으로도 저의 작업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정리된 문서가 부족하다 보니 기억에 의존하거나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다 살펴보고 나서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준비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또 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나름 좋은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저의 첫 테크블로그는 그 어떠한 요구..
[Career] 2024년 첫 평가
2024. 2. 2. 22:25
Career/활동
새로운 회사로 이직 후 처음으로 평가 리포트를 받았습니다. 3개월간 제품팀에서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기능 개선을 해보고 스터디도 해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봤고, 이를 기반으로 팀원분들로부터 피드백을 전달받았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 피드백이란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귀찮은 업무의 일환으로 여겨지는데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는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다음 6개월간 업무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여러 팀원분들께서 공통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주신 부분은, 피드백을 더 자주 요청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드백을 주는 것은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감정 상할 확률이 높죠...). 그렇기 때문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자세..
[Career] 2023 회고- 기회는 얻는게 아닌 찾는것
2023. 12. 9. 22:40
Career/회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202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누군가 제게 올해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 같습니다. Armeria를 시작으로 오픈소스 기여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덕분에 이직에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발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Toastmaster 활동을 통해 공개 연설의 두려움을 극복하였고, 그로 인해 자존감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 모든 경험들의 공통점은, 이를 통해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걸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올해 경험들을 통해 그것이 왜 명언인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소스 라인플러스에 재직 당시 "오픈소스..
[Career] 난 잘하고 있는걸까?
2023. 6. 4. 12:46
Career/회고
2년 만에 스타트업 CEO로 일하는 동갑내기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배운 것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어떤 경험적 차이가 있을까"였습니다. 친구들 또는 지인들과 얘기해 보면 현재가 만족스럽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한 사람들이 있고, 자기만의 목표가 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워 열심히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자 유형의 사람들이 어떻게 동기부여를 얻는지 생각해 보고, 스스로 후자 유형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목표를 향해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대화를 나눈 지인분께서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도전해 목표를 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창..
[출판] <비전공자의 정석> 무료 전자책
2023. 2. 13. 18:39
Career/활동
보러가기 , 첫 번째 전자책을 작성 완료했습니다. 비록 제목이 다소 과장됐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이 책은 IT업계가 처음인 비전공자 또는 개발자로 취업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책의 줄거리는 비전공자인 제가 어떻게 개발자가 됐는지, 개발자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마지막으로 멘토링과 다양한 비전공자분들을 만나면서 받았던 대표적인 질문들에 대한 FAQ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이 책은 모든 취업준비생이 대기업에 갈 수 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IT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들께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멘토링이 필요하신 분들께서 제게 직접..
[Career] 2022년 회고 - 성장
2023. 1. 7. 11:30
Career/회고
어느덧 개발자로서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동안 제게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성장"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힘차게 달렸던 한 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어떻게 1년을 보냈는지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작 2022년 1월 1일, 첫 회사인 라인플러스에서 결제 및 정산 플랫폼 개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약 1달 동안 신입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했기에 다양한 회사 시스템에 익숙해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곧 맡게 될 업무에 빠르게 익숙해지도록 온보딩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팀에서 정리한 문서를 반복해서 읽고 정리하면서 용어와 비즈니스 흐름을 익혀나갔습니다. 개발 본격적인 개발은 UI 수정 또는 비즈니스 로직에 검..
[Career] 코드 스테이츠 && 캐치 라이브 멘토링 후기
2022. 11. 17. 08:45
Career/활동
최근 코드 스테이츠와 캐치 라이브에서 멘토링을 진행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흔히들 하는 실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https://www.catch.co.kr/CatchClass/Live/View/5605 시작 개발자가 되려고 막 마음먹은 단계에서는 어떤 걸 해야 할까요? 최소한 개발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이 적성에 맞지 않아도 개발자가 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개발자가 되고 나서 과연 업무가 즐거울지는 의문입니다. 제가 과연 개발이 제 적성에 맞는지 확인했던 방법은 다양한 개발 분야를 얕게나마 접해보는 것이었습니다. front-end, back-end, embedded, artifical intelligence 체험해..
[Career] 비전공자가 LINE PLUS 개발자가 되기까지
2022. 10. 29. 12:43
Career/활동
2022.05.07 - [Career] - 비전공자 조종사가 6개월 독학으로 네카라쿠배까지 비전공자 조종사가 6개월 독학으로 네카라쿠배까지 저는 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의 졸업생입니다. 정확히 말해 학생 조종사였고 현재는 라인 플러스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저는 4학년 2학기를 남기고 1년 휴학을 했었고, code-run.tistory.com 위 포스팅에서 비전공자로서 라인플러스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몇몇 분들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소개드리겠습니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위한 최소한의 관문이기에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